사랑의교회는 지난 40여 년 동안 제자훈련에 눈물과 피와 땀을 쏟아 왔습니다. 한국 경제의 압축 성장기인 도시화, 산업화 시대의 제자도는 ‘제자훈련의 절대적 필요’를 강조하며 평신도를 깨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쌍방향 네트워킹이 활성화된 SNS 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화시대의 ‘제자훈련 1.0’에서 글로벌 네트워킹 시대의 '제자훈련 2.0'으로, 광인론에서 온전론으로 제자훈련이 발전적 계승을 이루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현장 사역으로서 제자훈련의 원형(prototype)은 예수님의 성육신입니다. 제자훈련 2.0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껍질을 깨는 21세기형 예수님의 실천적 제자도를 지향합니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제자훈련’은 이제 ‘삶에서 실천하는 제자훈련’으로 새 지평을 엽니다. ‘교회 안의 제자도’는 가정의 제자도, 일터의 제자도, 사회 속의 제자도로 시대적 소명을 전방위적으로 일깨우는 급진적이면서 실천적인 제자도를 말합니다.
이를 위해 사랑의교회는 지역 교회를 섬기는 제자훈련 교회(Disciple Making Church)에서 민족과 열방을 치유하는 제자훈련 선교 교회(Disciple Making Mission Church)로 더 깊은 헌신을 하기 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 되어 다음 세대에 신앙 계승, 복음적 평화통일, 세계선교의 마무리의 소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를 성경적 세계관으로 양육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음전도라고 믿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심장과 능력을 갖춘 온전한 미래형 제자들이 세계 교회와 사회에 공헌하도록 수선대후의 신앙교육에 쓰임받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소명 받은 제자들은 교회 내의 제자훈련과 사회적 섬김(Disciple Making Diakonia)을 넘어 눈물의 기도로 민족의 복음적인 통일을 준비할 것입니다. 통일 한국의 미래를 비추는 영적 등대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전방향 네트워킹 시대의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중국, 중동, 유럽으로 새로운 사도행전을 써나가기 원합니다. 글로컬 제자훈련을 준비하여 제자훈련의 국제화로 세계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은혜의 군단을 이루어 열방을 섬기는 소명에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